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맨스 판타지 (문단 편집) === 남성향의 로판 진입에 관한 논란 === 로판은 기본적으로 여성 작가가 다수이나 남성 작가도 드물지 않게 있는 편이다. 그러나 몇몇 [[비츄|이례적인 경우]]를 제외하고는 보통 성별을 감추고 중성적인 필명으로 연재하는데, 이유는 남성향, 남성 작가의 로판 진입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이 때문에 남성 작가의 작품을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. 이러한 논란과 경향은 기본적으로 '''[[남성향]]의 [[여성향]] 진입 우려'''에 기인하고 있다. 로판은 일반적으로 여성향의 정서와 서사를 공유하는데, 남성 작가가 연재를 하는 경우 이와는 거리가 먼 남성향적 '[[여주물|여주인공 판타지]]'가 연재되며 여성향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원치않는 남성향이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 그 논지.[* 이 논란은 남성향내에서도 비슷하게 존재한다. [[남성향]]으로 시작했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[[브로맨스]] 노선, [[BL 소설]]로 급선회하는 소설들로 터진 장르 사기 논란이 그 예시. 다만 남성향 판타지 독자들은 작가의 성별에 관심이 적고 여작가라도 기존의 남성향 소설의 전개에 맞으면 상관 없고 남작가라도 이른바 BL 드리프트를 하면 욕을 먹는 등 성별보다는 작품 내부 구조가 주 논란이 되는데 반해 여성향 로판의 경우 2019년 전독시에서 논란이 시작된 남성향보다 일찍부터 논란이 있어왔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갈등이 커져 후술하듯이 작가의 성별을 문제삼아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논란이 확산되었다.] 이에는 출판사, 매니지먼트의 재출판 과정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여성 주인공 판타지, 이른바 '''여주판'''이 로판으로 분류되거나 리메이크되기도 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. [[마족의 계약]], [[아해의 장]] 등 기존에는 판타지 소설로 판매되었던 여주판들이 그 예시.[* 후술되지만 일반 판타지 카테고리의 경우 남성 독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 주인공일 경우 그것 자체가 진입장벽이 되기 때문에 선택률이 저조한 편이다. 그런 반면에 판타지 카테고리보다, 여성 독자가 대다수인터라 진입장벽이 그나마 덜한 로판 카테고리에 올렸을때 더 선택률이 높고 때문에 로판으로 재분류되어 재발매되곤 하였다.] 이 가운데 여성향과는 거리가 먼 [[여주물|남성향 여주판]] 작품들까지 무분별한 진입이 이루어지며 남성향의 여성향 유입에 대한 비판이 생겨나곤 하였다. 기실 이 문제는 2015년 [[조아라(웹사이트)|조아라]]에서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가 별도로 독립되는 가운데, [[여주판]]까지 싹 로맨스 판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넣었던 것에서 기인한다. 여기에 기존 판타지 시장보다는 여성독자가 많은 로판시장이 그나마 더 관용적인 탓에 여주판들이 로판에 눌러앉기도 하는 등의 이유가 겹친 것.[* 한편 [[여주판]]의 시장성은 사실상 절멸 수준인탓에, 향후로도 독립 장르로 나오거나 판타지 장르로 다시 회귀하기란 요원하다.] 다만 시간이 지나며 이러한 여주판들도 로맨스 독자들을 의식해 [[로맨스]]를 강화하거나, 여성향 서사를 도입하는 등의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, 기본적으로 각 성향의 독자들 모두 [[사이다(클리셰)|사이다]]서사를 공유하는 만큼 타 성향의 소설을 읽는 독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. 하지만 이런 경향과 별개로 인터넷 서브컬처 상에서 [[대한민국의 젠더 분쟁|남성과 여성 간의 성별 대립]]이 심화됨에 따라, 이슈가 된 작품이 남성향과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받는 경우가 생기는 등 적지 않게 [[부작용]]이 생겨나는 편.[* 예를들어 '수호룡과 거짓의 황녀'의 작가는 연재중 작가의 성별이 밝혀지자 이것만으로 연재처인 [[카카오페이지]]와 일부 커뮤니티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고, [[블랙리스트|남작가 리스트]]를 작성하여 공유하거나, 용어 사용에서 성별을 추리하여 불합리하게 인신공격을 받게 된 작가도 있다. 한편 이런 현상 자체를 모든 로판 팬덤이 지지하는 것은 아니며, 이런 분위기에 염증을 느낀 팬덤은 [[로맨스 소설 마이너 갤러리]]로 분화하기도 했다.] 덕분에 로판 내에서 남성향과 여성향 마찰에 대한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다. 별개로 이러한 여성향의 우려에 비해, '[[여주물|남성향 여주판]]'은 로판의 장르 독립 이전에도 극소수에 불과했으며[* 남성 작가의 경우, 시장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심리를 묘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여성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을 꺼리며, 독자들의 주인공에 대한 이입과 대리만족이 중요시되는 웹소설 시장에서는 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.] 오히려 현재 웹소설에선 [[TS물/웹소설|TS물]]로 정착한 상태라 로판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능력이 없는 편이다. 특히나 웹소설의 남성향 장르들은 여주 시점으로 끝까지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로 여성이 주인공인 남성향 소설은 더 눈에 안띄게 된다. 그외에도 [[정령왕 엘퀴네스]], [[라이니시스 전기]], [[에티우]], [[전지적 독자 시점]], [[내가 키운 S급들]] 등 기존 판타지에서 여성향이 이뤄지거나 여성향 독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, [[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]], [[룬의 아이들]] 등 여성작가가 남성향에서 인기를 끈 사례도 있는만큼 남성향 측에선 반대의 경우도 안될 것은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곤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